2019년부터 2025년 사이, 대한민국 군 인력이 약 20% 감소하며 현재 약 45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 0.75와 20세 남성 인구 급감이 주된 원인입니다. 같은 기간 병역 적령자 수는 약 30% 감소했고, 부사관 인력도 2만여 명 부족한 상황입니다. 국방부는 전투력 약화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올해 국방예산은 61조 원 이상으로 북한 경제 규모를 웃돌지만, 인력 공백은 단순한 예산 증액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저출산 문제는 인구 감소를 넘어 국가 안보의 근간을 위협하는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.